[계룡다문화] 셋째 아이 출산 후, 고통 속에서 피어난 감사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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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7일, 대전 미즈여성병원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한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세 번째 제왕절개 수술을 앞두고 두려움이 컸지만, 출산 후 4일이 지난 지금 그녀는 회복 중이다. 출산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생명을 맞이한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수술 당일, 그녀는 남편과 함께 병원에 도착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분만실로 들어갔다. 마취가 가장 두려웠지만,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를 처음 본 순간 눈물이 났다. "우리 셋째 딸,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수술 후 첫날 밤은 고통과 불편함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소변줄과 마사지 기계, 수액으로 인해 몸이 무거웠고,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힘들었다. 그녀는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새삼 깨달았다.

둘째 날, 다리 마사지기와 소변줄을 제거하고 수액을 다른 손으로 옮겼다. 가장 큰 도전은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이었다.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이 두려워 화장실까지 가는 데 30분이 걸렸다. 마치 할머니가 된 기분이었다고 한다.

셋째 날, 몸이 점점 회복되면서 아플 일이 없을 것 같았지만, 모유가 돌기 시작하면서 가슴 통증과 자궁 수축으로 인한 복통이 찾아왔다. "엄마가 된다는 건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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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고통을 겪고도 아기를 낳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소중한 생명을 바라보면 마음이 벅차고 감사하다. 셋 아이의 엄마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배워가며 함께 성장할 것이다. 이제 다섯 식구가 된 가족은 감사와 사랑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엄마가 되는 출산의 고통은 힘든 일이지만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과 감사함은 그 고통을 뛰어넘는다. 이 여성의 이야기는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염효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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