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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당일, 그녀는 남편과 함께 병원에 도착해 코로나 검사를 받고 분만실로 들어갔다. 마취가 가장 두려웠지만,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를 처음 본 순간 눈물이 났다. "우리 셋째 딸,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수술 후 첫날 밤은 고통과 불편함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소변줄과 마사지 기계, 수액으로 인해 몸이 무거웠고,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힘들었다. 그녀는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새삼 깨달았다.
둘째 날, 다리 마사지기와 소변줄을 제거하고 수액을 다른 손으로 옮겼다. 가장 큰 도전은 침대에서 내려오는 것이었다. 허리에 힘을 주는 것이 두려워 화장실까지 가는 데 30분이 걸렸다. 마치 할머니가 된 기분이었다고 한다.
셋째 날, 몸이 점점 회복되면서 아플 일이 없을 것 같았지만, 모유가 돌기 시작하면서 가슴 통증과 자궁 수축으로 인한 복통이 찾아왔다. "엄마가 된다는 건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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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는 출산의 고통은 힘든 일이지만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과 감사함은 그 고통을 뛰어넘는다. 이 여성의 이야기는 출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염효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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