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하이식 샤오룽바오는 만두피가 매우 얇고 부드러우며, 간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단맛과 고기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자극적인 향신료 사용을 최소화해 맛이 깔끔하고 부담이 적고, 한입 베어 물면 퍼지는 뜨거운 육즙이 특별한 식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생강과 흑식초를 곁들여 먹는 방식은 느끼함을 잡아 주며 샤오룽바오의 맛을 한층 더 살려 준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상하이 샤오룽바오는 한국인에게 특히 추천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만두와 비슷한 형태이면서도 국물이 들어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맵거나 향이 강하지 않아 중국 음식이 낯선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과 따뜻한 국물의 조합은 한국인의 식문화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최근 한국인들의 상하이 여행이 인기를 얻으면서 샤오룽바오는 현지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대표 음식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샤오룽바오는 단순한 지역 음식이 아닌, 한국인 관광객에게 상하이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 주는 필수 미식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팽보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