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겨울 표고버섯 농장에서 배우는 가족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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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겨울 표고버섯 농장에서 배우는 가족의 소중함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표고버섯 농장은 여전히 분주하다. 한겨울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표고버섯 농장에서, 아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아들은 "엄마 힘들지? 내가 도와줄게"라며 작은 손으로 버섯을 따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추위와 피로를 잊었다.

표고버섯을 따며 아들은 크기와 모양을 비교하고, 왜 조심히 다뤄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러한 농촌 체험은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이 된다. 아들은 기다림의 중요성과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노력을 몸소 느끼며 성장했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로서 어떤 교육이 가장 좋을지 늘 고민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경험이 아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겨울 표고버섯 농장에서 보낸 하루는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가족의 의미와 부모의 역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이에게 교과서 이상의 가르침을 전하고, 가족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던 이번 농장 체험은 아들에게 기다림과 노력의 가치를 일깨워 주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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