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서산시가족센터, 필리핀 모국춤 동아리 ‘바야니한’ 운영… 이주여성 소통과 성장의 무대

  • 글자크기 설정

바야니한 동아리
서산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모국춤 동아리 '바야니한'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동아리 '바야니한'은 지난 3월 20일 개강해 오는 11월 6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센터 동아리실에서 진행된다.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7명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춤을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서로 간의 공감과 유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타국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거리감과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참여자 간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율적인 연습을 통해 필리핀 전통춤을 익히며 고향의 정서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동아리 구성원들은 향후 서산시 가족 축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산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모국춤 동아리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야니한' 동아리는 참여자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유대감 강화는 물론, 지역축제 참여를 통한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율리 노로마하 명예기자(인도네시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