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녀 셋을 둔 기자가 직접 이 수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단순하다. 한국의 문화와 놀이를 더 배워 아이들과 더 잘 놀아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다. 중국에서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한국놀이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함께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지만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에 빠져드는 현실이 안타깝다.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들과의 놀이를 즐기려는 여정이 시작됐다.
첫 수업에서는 그저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팀을 나누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었고, 그림을 그리고 자랑하는 시간까지 이어졌다. "애들이랑 이렇게 놀면 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은 기자는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수업 내용을 복습하며 윷놀이에서 협동과 경쟁의 묘미를 함께 느꼈다.
![]() |
이 과정은 단순한 오락 시간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놀이를 통해 가족의 끈을 더욱 단단히 묶게 하는 이 여정은 시작에 불과하다. 현대 사회의 일상에 지친 가정에 부산스러운 놀이의 활기를 불어넣을 이 특별한 계기를 놓치지 말자.
염효신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