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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결정이다. 딸들은 종종 묻는다.
"왜 다른 친구들은 다 사용하는데 우리는 안 돼?"
우리는 늘 같은 답을 해왔다. 점점 사라져 가는, 아주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 바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일상의 단순한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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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도 그런 경험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기술은 아이들이 자라난 이후에도 충분히 접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은 한 번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접하고 사용하는 시기를 가능한 한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8살 딸이 나를 보며 말했다.
"엄마, 나 왜 가족센터에서 이 영화를 보여줬는지 알 것 같아. 스마트폰 계속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려고 한 것 같아."
그 순간 나는 큰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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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누군가가 정답을 알려줄 때보다, 경험을 통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할 때 더 잘 배운다. 8살 아이가 프로그램의 의도를 스스로 이해했다는 사실은, 의미 있는 경험이 수많은 설명보다 훨씬 더 큰 교육적 힘을 가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돌이켜보면, 서산시가족센터가 하는 일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중요하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기억을 만들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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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우리는 단순히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오래 남을 또 하나의 가족의 기억을 만들었다.
후한 명예기자(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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