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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산시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2년 연속 특별상 수상작다운 참여형 콘텐츠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다문화 가족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석 간만의 차를 이용해 돌을 쌓아 물고기를 가두는 서해안 전통 어업 방식을 재현한 '우럭 독살체험'은 맨손과 뜰채로 우럭을 잡으려는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더불어 에어바운스 풀장에서 안전하게 진행된 '붕장어 잡기 체험'은 아이들이 물속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도 시원한 웃음을 터뜨리는 최고의 인기 코너였다. 어린이들이 바다 생명구조대원이 되어 참여한 '치어 방류 체험'과 짜릿한 '좌대 낚시 체험'까지 더해지며 가족 중심 해양 축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일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삼길포 우럭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여름 바다의 활기와 낭만을 선물한 삼길포우럭축제는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이민해 명예기자(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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