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중국의 '승학연',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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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승학연',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누다
중국에서는 매년 가오카오(6월 7일)가 끝난 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성적 발표를 기다리며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때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승학연 이라는 특별한 문화가 펼쳐진다.

승학연은 주로 가오카오 합격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을 위해서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친척과 친구, 이웃들이 초대돼 함께 식사를 하며 기쁨을 나눈다. 초대받은 손님들은 학생의 앞날을 축복하는 의미로 축의금인 홍바오를 전달하며, 금액은 각자의 마음에 따라 준비된다.

중국의 '승학연', 합격
가오카오가 끝난 뒤 주변 친구들이 대학에 합격하면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모여 축하해 주었고, 학생들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도 대학 합격을 축하하는 문화는 있지만, 중국처럼 많은 친척과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대한 승학연을 여는 모습은 비교적 드문 편이다. 같은 기쁨을 축하하는 방식이라도 나라와 문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동시에, 가족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축복하고 지지하는 중요한 사회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중국문화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족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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