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는 늙은 호박이 된다. 이 시기는 호박이 가장 잘 익는 계절로 과육이 노랗고 달콤하며 부드럽다. 《본초강목》에는 호박이 "중기를 보하고 기력을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하고 가을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네번째는 가지가 된다. 입하에 가지를 심고, 입추에 가지를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가을이 되면 가지의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진다.
다섯번째는 연근이다. 민간에서는 "가을 연근이 가장 몸에 좋다"는 말이 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고 시원해 열을 내리고 갈증을 해소하며 익혀 먹으면 부드럽고 따뜻해 소화기를 보호한다.
입추 식단의 핵심은 "건조함을 적시되 과하게 보양하지 않는 것" 이며 입추 이후에는 날씨가 더위에서 서늘함으로 바뀌지만 아직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 몸이 적응하는 시기이라고 한다. 식단은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균형 잡힌 것이 좋고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기에 맞춰 적절히 '가을을 깨물어 먹는 것'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자연의 흐름에 맞춘 전해온 지혜로 보는 것이 맞다.
쑨샤오쉐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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