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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우빙을 굽는 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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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녀가 함께 반죽을 돌에 올려놓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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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스터우빙을 꺼내는 모습 |
우리 집 근처 시장에는 오랫동안 스터우빙을 만들어 온 모녀가 있다. 두 사람은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반죽을 하고 치댄다. 그리고 반죽을 작은 원형으로 하나씩 밀어 놓는다. 그동안 솥 안의 돌도 천천히 달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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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막 나온 바삭한 스터우빙 |
스터우빙을 만드는 아주머니는 이 기술을 어릴 때 부모님에게 배웠고 지금은 딸이 곁에서 함께 일을 돕고 있다고 했다.
아주머니가 어렸을 때는 가족들이 직접 강가에 가서 알맞은 돌을 하나하나 골라 왔다고 한다. 돌은 너무 뾰족하면 안 된다. 반죽이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표면이 둥글고 매끈해야 한다. 크기도 비슷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죽이 고르게 익지 않고 모양도 예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골라 온 돌은 여러 번 깨끗이 씻는다. 잘 말린 뒤에는 다시 가열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빵을 굽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요즘은 조리에 적합한 돌을 따로 구입할 수 있는데 더 이상 강가에서 돌을 하나하나 찾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
하지만 매일 아침 반죽은 여전히 손으로 치댄다. 돌도 여전히 뜨겁게 달군다. 그리고 나 역시 여전히 그 가게 앞에 서서 작고 둥근 스터우빙이 돌 사이에서 천천히 노릇노릇 익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말이다.
당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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