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우리가족의 행복한 식탁을 위한 다문화가정 대상 식생활교육 "삼시세끼, 한국 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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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삼시세끼, 한국 식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이 한국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탁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철 식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가공식품의 영양정보와 안전관리 인증(HACCP) 마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식재료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보관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환경을 고려한 음식물 분리 방법과 재활용 가능한 살림 노하우도 공유했다. 각 나라의 양념과 음식 특징을 교류하며 맛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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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집에서 한식을 요리하며 어려웠던 점을 해소할 수 있었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하반기에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과정 – 행복한 식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우선 참여권을 부여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건강한 밥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영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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