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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한국 귀화 결심
한국에서 21년을 살아온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가 최근 한국 귀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 선거를 맞아 한국인들이 나라를 걱정하고 선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계속 손님으로 남아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됐다. 과거에도 귀화를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2025.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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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영화 '거구호', 가부키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
가부키(歌舞伎)는 일본의 전통 예능으로, 노래와 무용, 연기를 아우르는 종합 무대 예술이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이 예술은 그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일본인조차 사전 지식 없이는 감상하기 어렵다. 최근 요시다 슈이지(吉田修一)의 소설 '거구호(国宝)'를 원작..
2025.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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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비둘기 둥지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공존 이야기
새벽 6시, 한 가정의 배란다에서 들려온 새 소리가 가족의 관심을 끌었다. 2년 전 물까치가 둥지를 틀었던 그곳에 이번에는 비둘기가 찾아와 알을 품고 있었다. 이 가족은 새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배란다 문을 열어보았다. 과거 물까치가 둥지를 틀..
2025.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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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계룡시, 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베트남어 교실 운영
계룡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 9명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교실 '엄마의 소리를 찾아서'를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문화 자녀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 향..
2025.07.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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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한국 대선, 축제로 변신하다
"정치가 이렇게 신날 수 있다니!" 외국인의 눈에 비친 2025년 한국 대통령 선거는 마치 문화 축제와 같았다. 한국에서 선거는 단순한 정치적 행사가 아니라 온 국민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2025년 대선 역시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음악과 율동을 곁..
2025.07.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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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첫 투표로 시작된 가족의 특별한 하루
2025년 6월 3일, 한 가족이 첫 투표를 하는 아들과 함께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며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들은 집 근처 투표소로 향하며 선거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눴다. 아들은 첫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며 신중하게 기표했고, 부모는 그런 아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2025.07.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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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오늘, 진짜 어른이 되는 날
5.18일 토요일 이른 아침, 휴대폰으로 친구가 보낸 영상 몇 개가 연이어 도착했다. 함께 적힌 문자——"눈물이 멈추질 않아." 첫 번째 영상을 재생했다. 새빨간 관례(冠禮) 모자를 쓴 학생들이 짙은 남색 교복 차림으로, 황금빛 18개의 축포, 햇..
2025.07.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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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한국의 '사랑합니다', 문화적 유대감의 비밀
한국에서는 '사랑합니다'라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이는 가족, 연인, 친구 간의 대화뿐만 아니라 기업이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때도 흔히 쓰인다. 필자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 사용하는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려웠다. 일본에..
2025.06.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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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양귀비꽃은 왜 ‘양귀비꽃’일까?
한국 사람들과 처음 만날 때,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어디서 왔어요?”이다. “중국 시안이요.”라고 대답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곳이게 어디 있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나는 “진시황, 병마용, 당나라, 이백”과 같은 키워드를 덧붙여 설명하곤 한다.내가 시도해 본 많은..
2025.06.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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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계룡시, 다문화 아버지 위한 '업글대디' 프로그램 시작
계룡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의 교류와 성장을 위한 자조모임 '업글대디' 프로그램을 2025년 6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이 모여 자녀 양육 및 자기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글대디'는 다문화가정의 아버지들이 서로 소..
2025.06.15 14:02